2박3일의 알찬 휴가보내기

6월경..우연히 검색을 하던중...쌍용자동차에서 가족사랑 페스티벌 이란 이벤트가 있기에...
혹시나 하는 맘에...신청을 하였더니..웬일인지 당첨이 된 것이다.
요리조리. 휴가계획과 맞추어서 8월8일부터 8월10일까지 평창의 무이밸리 팬션을 이용한다는 계획으로 이벤트신청을 마치고서
휴가날짜만 다가오길 기다렸다.
(사실..같이 가려고 했던 가족이 있었지만 팬션의 인원수 제한으로 인해서 아이 1명이 오버가 되어 같이 가지 못해 못내 아쉬웠다.)
드디어 8월7일 차량을 수령하는 날.. 수성영업소에서 받기로 되어있던 차를 지산영업소로 변경이 되어 (물론 임의변경) 조금은 짜증이 났다. 직장에서 가까운 곳이 아니 다소 먼 곳이 말이다.
일단은 마음을 안정시키고서 영업소에 차를 받으러 갔더니 임시번호판의 2009년형 카이런이 눈에 들어오는 것이다.
"저것이 내가 운전할 차량이구나"
근데..영업사원에게 차를 인도받는 순간 영업사원이 하는 말이..
"다른 건 다되는데..네비가 작동을 안하니 가까운 A/S센터에 가셔서 직접 고쳐서 사용하세요." 라는 말을 하는 것이다.
안그래도 멀리 와서 짜증이 났는데..차를 고치라리...물론 내 차량이면 고치겠지만..고객을 위한 시승차라면. 당연히 영업소측에서 고쳐줘야 하지 않는냐고 짜증스런 말을 했더니...그 영업사원하는말...
"시승차는 담당하는 직원이 없어서요..죄송합니다." 라는 말을 하는 것이다.
윽...어쩔수없이 차를 인도받고서 네비를 가지고 있었지만..차의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일단은 가까운 A/S센터에 가서 고치기로 했다.
차에 앉아 시동을 거니.."이차 디젤차 맞아?" 라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로 내가 운전하는 차 역시 쌍용자동차의 코란도, 렉스턴(2002식)이지만 이렇게 까지 조용하지는 않았는데 말이다. " 괘 좋은 차네. ㅋㅋㅋ"
그런 느낌도 잠시, A/S센터에 도착해서 점검하더니 고칠수 없으니 전문적으로 고치는 곳으로 가보라는 것이다. 그것도 꽤 먼 곳으로 말이다. 네비의 성능은 일단 포기하고 집으로 향해 출발준비를 하기로 했다.
집에 와서 차를 보면 언제나 그렇듯 꼼꼼히 살피기 시작했다. 본넷을 열고 깔끔하게 정리된 엔진룸에 사이드 에어백에..네비(불량이지만)...후방카메라..썬루프..무엇보다도 마음에 드는건 18인지 휠의 타이어..쌍용자동차에서 신경을 많이 쓴듯 해보였다.

다음날...팬션으로 가기전에 아이를 위해서 서울 어린이 대공원에서 '뽀로로의 마술램프' 공연을 보기위해 9시30분에 출발했다.
중부 내륙에서 영동고속도를 타고 서울까지 가는 동안 2009년형 카이런의 성능을 새삼느끼게 해 주었다.
6단 오토미션이라 그런지 상당히 부드럽게 나가고 18인지 휠때문에 노면에서 올라오는 소음도 심하지 않고 커브길에서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안전한 코너링, XDi200 XVT엔진에서 나오는 힘과 140km 에서도 들리는 음악소리 등 쌍용의 기술력이 '내가 몰던 차보다 많이 개선이 되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사히 공연을 보고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무일밸리 팬션으로 향하였다.
도착하니 쌍용자동차 관계자(?)분께서 나와 친절하게 안내와 함께 행사에서 약속한 여러가지 사은품(?)을 건네받고서 숙소로 이동하여 그곳에서 짐을 풀었다. 저녁먹을 준비를 하고서 무이밸리에 마련되어 있는 바베큐장으로 장소를 이동하여 준비한 고기파티를 하기로 하였다. 근데 불을 준비하는 동안 산쪽에서 번개를 동반한 비구름이 몰려오고 있었다. 상황이 그리 좋지 못해서 밖에서 먹는 것을 포기하고 천막안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근데..그와중에 밖에서도 열심히 굽고 계신 한 아저씨가..." 그건 폭죽이에요." 라는 이상한 소리를 하는 것이었다. 주위사람들도 모두 번개라고 하는 데 말이다. 그래서 '당신은 폭죽과 번개를 구분하는 바보' 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그냥 삼켜버렸다. ㅋㅋ
열심히 고기를 준비해서 먹고 있는데..밖에는 번개는 커녕..비한방울도 안내리는 것이었다. 옆에서만 번개가 친것이었다.
순간 매케한 연기를 고스란히 덮어쓰고 마시고 잠든 딸과 모처럼 나와서 바깥공기 마시고 즐거워 하는 집사람에게 미안했다.
이렇게 하루가 지나고 숙소로 돌아와서 잠을 잤다.
둘째날..원래 일정은 휘닉스파크 물놀이 후 양떼목장 방문이였지만...전일정인 허브나라 관광을 하지 못하였기에..우리가족은 허브나라로 차를 이동하였다. 가는 길도 좁고 허브나라 농원내에서도 그다지 좋다는 생각은 못하였다. 차라리 허브힐즈(대구)가 훨씬 좋을 거 같다. 점심때 되어 허브나라 농원에서 나와서 근처 '초가집 옛골' 에서 메밀막국수와 비빔국수를 먹고서 딸아이가 좋아 할것 같은 양떼목장과 대관령 목장으로 차를 이동하였다. 양떼목장은 양에게 직접 건초체험을 할수 있어서 좋았고 대관령목장은 양과 함께 젖소를 가까이 에서 직접 볼 수 있어 아이에게 좋은 경험을 시켜준 거 같아서 좋았다. 조금 아쉬운것은 대관령목장의 동해전망대에서 강릉, 주문진까지 볼 수 있다고 하였으나, 안개가 갑자기 밀려오는 통에 가시거리가 10M(거짓말조금) 밖에 되질 못해 좋은 볼거리를 못 봐서 쬐금 아쉬웠다. 그렇게 구경을 마치고 7시에 진행되는 레크레이션을 즐기기 위해 숙소로 향했다. 간단히 저녁을 먹고나서 짧은 일정의 마지막인 이벤트인 실버맨 매직쇼와 레크레이션을 함께 했다. 변형된 369 게임에 참가해서 아쉬웠지만 2등을 하고 여러가지 퀴즈며 게임..아이들을 위해서 댄스..아내에게 맥주 빨리 먹이기..등 여러가지 레크레이션과 함께 중간중간 쌍용자동차를 알리고 홍보하는 진행자.... 이렇게 마지막 밤을 무사히 보내게 되었다.


마지막날..말 그대로 마지막이였다. 별다르게 짐을 챙기고 체크아웃하고서 집으로 향하였다. 중간에 휘닉스파크에서 구경할까도 했지만 그냥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오는 길에서도 가는 길과 마찬가지로 카이런 성능을 체험하기에 충분하였다.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는 길은 유난히 커브길을 많아서 속도를 내지 못했지만 카이런의 그렇지 않았다..120에서 130..150 에서 조차도 여유로운 코너링에 다시 한번 감동하면서 집사람에게 이야기 했더니..." 나 잔다." 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하긴 차타는 내내 차에 대한 이야기를 하니 귀찮을 만 했다.ㅋㅋㅋ

무사히 2박3일의 휴가를 보내면서 그동안 즐겁게 해주지 못한 집사랑이랑 딸아이에게 좋은 경험을 시켜준 거 같아 가장으로서 뿌듯한 여름나기를 한 것 같다.
아울러 이렇게 많은 것에 신경쓰며 확실한 휴가를 보내게 해준 쌍용자동차...파이팅~!!!

by 즐거운이 | 2008/08/11 08:12 | 가족이란 두글자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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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8/08/12 14:1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즐거운이 at 2008/08/14 15:39
그렇게 꼼꼼하게 체크는 하지 않아요..이벤트회사에 문의하였을때 불가하다는 말에 저희는 취소를 하였기에..다른 사항은 잘 모르겠네요..^^
암튼 즐겁게 다녀오세요.
Commented by 김준헌 at 2008/10/09 10:07
안녕하세요. 저희는 쌍용자동차의 광고기획사 세종 C&P입니다.
가족사랑 페스티벌에 참여하신것에 감사드립니다.
요번에 쌍용자동차 판촉팀의 일 의뢰로 가족사랑 페스티벌 이용 후기를 책으로 제작 발간 하려합니다.
혹시 여행중에 기억에 남는 사진이나 페스티벌에 추억이 될만한 사진이 있으시면 저희한테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렇게 덧글로 이렇게 연락드린점 양해 말씀드리며,
혹시라도 고객에게 불편을 드린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
담당자 김준헌 팀장 02-467-5012
혹시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좋은하루되시고, 감사합니다.
E-mail : yavis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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